[[LIFE]]호텔 예약 어디까지 해봤니.

Martin

우리 가제트맨들은 여행을 매우 좋아한다. 어느 순간부터 여행에 빠지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여행 그리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항상 고민했다. 20살이 되고 나서 설레는 첫 여행지였던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동남아/유럽 등지를 돌면서 다양한 여행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9년간 자유여행만 하다 보니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호텔 부킹 및 비행기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노하우가 쌓였다.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것이 목적지 설정 및 비행기 예약일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하는 것이 바로 호텔 부킹이 아닐까 싶다.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숙소는 그 여행지에 대한 추억 자체를 뒤바꿔 버리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여도 잠자리가 불편하고, 더럽고 불쾌한 숙소라면 그 여행지 자체에 이미지를 통째로 바꿔버리기 충분하다. 하지만, 여행지가 썩 마음에 들지 않은 곳이어도 숙소가 정말 완벽했다면 그 여행지는 아마 다시 가고 싶을 것이다. 특히나, 서비스에 갭 차이가 큰 나라일수록 심하다. 필자가 많이 다녔던 동남아가 심했던 편이고 유럽 역시 이런 서비스 갭 차이가 큰 편에 속한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가제트 패밀리에게 꿀팁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호텔 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사이트가 바로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 혹은 호텔 예약사이트(이하 OTA: Online Travel Agency)일 것이다. 물론, 호텔 공식 사이트에서도 예약을 하는 방법이 있으나 평균적인 직장인들은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하며 가격비교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 또는 OTA에 대한 꿀팁만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비교하여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가, OTA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가를 두고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을 때가 많다. 필자 역시 가격비교 사이트는 루트를 한 개 더 타고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를 먼저 이용한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장 최저가격 호텔을 찾아본 후 해당 OTA 사이트로 직접 접속하여 확인을 해본다. OTA 접속 시에는 일반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안 되고, 시크릿 모드 (크롬 시크릿 모드 / 익스플로러 프라이빗 모드)로 접속하여 확인해본다. 필자가 몇 번 겪어본 결과, 새로운 IP 등으로 접속하면 더 저렴하게 가격이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해당 페이지로 접속했을 때도 가격이 동일하다면 최종적으로는 모바일 앱까지 확인해본다. 최근 OTA 업체도 모바일로 유저들을 유도하는 것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추가적인 할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적립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따져보고 이용해보길 바란다.


1. 일본 : 라쿠텐트래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OTA 업체로, 규모 면으로 보자면 일본 내 최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약 31,00곳 이상의 호텔, 료칸, 여관 등을 다루고 있어 웬만한 시골 숙박업 소라도 이곳에서 다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 딜도 자주 올라온다.
이용시마다 보통 라쿠텐 슈퍼 포인트 1%가 적립된다 (사이버머니로서 라쿠텐 계열의 모든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


2. 중화권 : 트립닷컴 (구 씨트립)


씨트립은 지난 201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본사는 상하이에 위치해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이트에 가입된 회원만 3억명 이상. 전 세계 75만개 이상의 호텔과 800만개의 항공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 2위 온라인 여행사다. 이젠 씨트립이 아닌 트립닷컴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데 이 업체를 주목할 사람은 특히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여행을 즐겨하는 여행족이다. 트립닷컴의 중국 내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은 80% 이상. 주변 중화권 국가의 온라인 여행 시장에까지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 독보적인 점유율 때문인지 타 OTA업체에서는 내놓지 못할 최저가를 종종 내놓고 있다. 또한, 최근엔 해외 온라인 여행사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기도 했다. 트립닷컴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순수 결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트립닷컴의 마일리지 적립, 할인쿠폰 적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평소에 네이버페이를 즐겨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이점 도 주목할만 하다.

3. 동남아 : 아고다닷컴


아고다는 후불제 또는 무료 취소 상품도 종종 있는 편이지만, 대개 선결제 전액 지불 상품이 많아서 회원가입 시 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하고, 예약할 때에 도 CVC 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또한, 아고다는 호텔 예약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일반 포인트 또는 항공사 마일리지로 적립이 가능한 포인트 맥스(Point Max)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인트 맥스는 아고다를 통해 호텔을 이용한 후 해당 금액 일정 비율의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2017년부터는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클럽으로도 적립이 가능해졌다. 
*2014년 이전 가입자들은 아고다의 자체 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예약이 누적될 때마다 마일리지가 쌓여 후에 숙소 예약 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4. 미주 : 익스피디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 OTA 업체인 익스피디아. 본사는 미국 워싱턴 벨뷰에 위치해있으며, 미주와 유럽을 주력시장으로 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계열사로 국내에 진출해있는 OTA 업체 호텔스닷컴과 트리바고 등이 있다. 1996년 설립 이후 미주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까지 대상 지역을 확장해나간 익스피디아는 유독 미주, 유럽권 회원이 많은 편이다. 그로 인해 미주, 유럽권 호텔 상품이 많고 이와 관련된 자체 할인 이벤트나 정기 할인 코드 등이 제공되기도 한다.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은 현지 통화 결제나 달러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것! 원화결제만 가능하니 수수료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DCC(해외 원화결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익스피디아에서 선결제와 후 결제 선택이 가능하니, 후 결제를 선택하고 호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할 수 있다.

5. 유럽 : 부킹닷컴


유럽에는 소규모 부티크 호텔들이 특히나 많은데 이런 호텔들의 경우 별도의 웹사이트를 갖고 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유럽 여행객들은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 단, 부킹닷컴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할 몇가지가 있다. 일단 회원가입 시 카드번호 등록이 필수이며, 예약 시엔 CVC번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약 시 선결제와 후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카드 번호를 요구하는 호텔일 경우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한 가결제를 할 때가 있다. 이때 가결제가 승인되었다면 현지 호텔 프론트에서 꼭 가결제취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결제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중복 결제될 위험성이 있다. 또한, 타 OTA사이트에서는 현지인 전용 숙소로 뜨지만 부킹닷컴에서는 어떠한 표시도 없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부킹닷컴은 웬만한 처우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 확인 후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호텔에서 부당한 대우 (일방적인 예약조건 변경 등)를 받거나 이중결제 문제를 겪을 경우에는 사진이나 영상, 영수증 등의 증거를 확보한 후 부킹닷컴에 항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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